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예정자들의 평균 취업스펙은 얼마나 될까?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4년제 대학 2010년 2월 졸업예정자 2483명의 입사지원서를 분석한 결과 학점의 경우 4.5만점에 3.62점, 토익점수는 769점이 평균인 것으로 나타났다.

`3.5이상 4.0미만`의 학점을 받은 졸업예정자가 5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이상 3.5미만`이 27.8% `4.0이상 4.5이하` 16.4% 순이었다.

토익점수는 평균 769점으로 나타났다. 700점대 보유자가 37.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800점대가 28.2%로 뒤를 이었다. 600점대는 14.1%였고 900점 이상 고득점자는 9.2%였다.

해외연수 경험이 있는 졸업예정자는 37.7%였으며, 호주가 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필리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중국 순이었다.

사무능력은 워드의 경우 `상`이 74.3%로 가장 높았고 엑셀과 인터넷능력도 각각 59.9%, 70.5%가 `상`이라고 표기했다. 프레젠테이션은 `중`이 48.1%로 `상`(46.0%)보다 높게 나타났다.

희망연봉은 ‘면접 후 결정’하겠다는 졸업예정자가 31.7%로 가장 많았다. 2200~2400만원이 14.5%로 뒤를 이었으며 2000~2200만원(12.6%), 2400~2600만원(12.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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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