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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익委, 작년 하반기~올 상반기 주요기업 조사결과
[세계일보]청년실업난 속에 기업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모집이 본격화하고 있다. 입사지원에 여러 스펙이 필요하겠지만 토익(TOEIC) 성적도 빼놓을 수 없다. 공기업과 대기업, 금융기관 등 주요기업에 지원하는 이들의 토익 성적은 어떨까? 토익 점수가 어느 정도 돼야 ‘명함’을 내밀 수 있는 것일까? 26일 한국토익위원회가 그에 대한 기준이 될만한 자료를 소개했다.  C위원회가 2010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업및 단체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입사지원자의 평균성적은 대부분 800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햇동안 토익 정기시험에 응시한 취업 준비생의 평균 성적 639점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입사지원자들의 토익 평균 성적은 A공사가 93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B공사 895점, C공사 877점, D은행 874점, E공사 856점, F공기업 853점, G공기업 847점 등이었다. H관리공단 777점, I관리공단 765점, J관리공단 721점 등이 비교적 낮은 점수그룹에 속했다. 위원회는 대체로 기업보다 공사나 공단 입사 지원자들의 토익 평균 성적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위원회 한 관계자는 “모집 직종에 따라 토익 기준점수가 달라 이번 조사 결과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대체로 취업지원자들의 토익 평균점수가 800점 이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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