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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 가장 빠지기 쉬운 면접관의 오류에 대해 물은 결과 면접관 37.5%가 입사 지원자들의 호감 가는 외모가 성품도 좋아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에 의한 오류’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면접관 경험이 있는 직장인 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6일 발표했다. 다음으로 높은 학점이나, 유창한 영어실력을 보유한 지원자가 업무 능력도 높아 보이는 일명 ‘후광효과’ 오류가 16.2%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지원자의 취미나 선호도가 면접관의 취향과 같아 호감적으로 평가하게 되는 ‘투사효과’ 오류(13.0%)가 차지했다.
4위는 면접시 상대적으로 옆 지원자의 역량이 부족할 경우 돋보이게 되는 ‘대비효과 오류’(9.5%)가, 5위는 지원자가 면접 전에 회사의 홈페이지나 사보 등을 통해 파악한 정보를 실제 보유하고 있는 역량이라고 판단하는 ‘채용분야 직무지식 효과 오류’(8.7%)가 꼽혔다.
이 외에도 ‘이 지원자는 토익 점수가 900점이니 해외영업을 맡기면 되겠다’는 식의 ‘논리적 추론 심리 오류’(8..3%)와 오전 면접에서는 엄격하게 평가하다가 저녁으로 갈수록 피로 등으로 인해 조금 느슨하게 평가하는 ‘시간지배에 의한 오류’(6.3%) 등도 있었다.
면접관 94.1%가 ‘인재를 선별해야 하는 면접관으로서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이 어려울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면접 진행이 어려웠던 이유로는 ‘체계적으로 면접 질문을 구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응답이 2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지원자의 첫인상으로 성향을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는 답변도 20.6%로 많았다.
또 면접장에서 가장 많이 실수했던 면접관의 에티무에 쫓긴 나머지 너무 바빠서 ‘지원자의 이력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면접장에 들어갔던 실수’를 34.8%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지나치게 편안한 자세와 태도’ 19.8%, ‘직무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질문을 함’ 11.5%, ‘정장이 아닌 편안한 복장으로 면접장에 들어감’ 10.7%, 면접장에 늦게 도착함 9.9% ‘면접 시 인상을 쓰거나 표정관리를 못함’ 7.9% 등의 순이었다.
면접관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면접 유형으로는 지원자 1명과 면접관 1명이 면접을 진행하는 형식인 △ 1 : 1 면접(18.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지원자의 직무 능력을 면밀히 파악해야 하는 ‘직무역량 면접“ 16.6%도 높았다.
이 외에 2시간 이상 마라톤형식으로 진행되는 심층면접 15.8%, 1박 2일 이상 합숙면접 14.2%, 토론면접 13.0% ,프리젠테이션 면접 12.3%, 이색면접 8.3% 순이었다.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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